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계획적 구식화 (문단 편집) === 자본주의 존속에는 소비가 필수불가결한가? === *아니다: 저자는 자본주의가 존속하는 데에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소비이므로 그 소비를 촉진하고 고양시키고자 광고를 생산하며 일부러 제품의 수명을 단축한다고 주장했으나 이 주장에는 근거가 경제학적으로 부족하다. 왜냐하면 '''저축은 소비와 생산에 필연적으로 선행해야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비 말고 오히려 저축이야말로 자본주의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단언하는 것이 합당하다. [[자본구조]]를 유지하거나 증축할 때는 그에 상응하는 저축이 수반된다. 저축 없이 소비에만 주력하면 자본소비(Capital Consumption)가 발생해 자본구조는 급속히 해체되며, 미래의 소비를 위하는 어떠한 생산도 못 하게 될 것이다. 저축 광고와 돈 관리 앱 광고가 나오는 까닭이기도 하다. 저축이나 돈 관리를 못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욕구가 크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비판하는 사람들을 위해 결정적인 비판을 한다면, 스탈린은 미국 경영자들이 개입하여 T-34 전차의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린 것에 매우 흡족해했다. 공산주의 정당은 인민의 복지를 위해 언제나 '생산량 증대'를 기업들에 요구했다. 단지 기업들이 '못 했을 뿐'이다. 지구환경 보존을 정치나 경제체제의 변경을 통해 꾀하려 한다면, 소비자들의 행태를 계몽은 아니라 정치로 바꾸려 한다는 말이고. 그들의 욕구를 법률과 행정력으로 막아야 한다는 말이 된다. 결국 [[에코 파시즘]] 비난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 그들이 바라지 않으면 그들의 자유를 빼았고, 음식을 남기는 자를 처형하는 방식으로 공포를 심어 지구를 지키려 하면 지킬 순 있겠지만, 그렇게 인간성을 희생시킬 정도로 지구에 애착을 보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관련 내용: [[https://fenkorea.kr/bbs/bbsDetail.php?cid=global_info&pn=11&idx=1534|우리는 지구의 자원을 낭비하지 않았다.]], [[https://www.cfe.org/20190809_20415|우리가 불행한 건 자본주의 때문이 아니다]] *그렇다: 저축이 소비와 생산에 필연적으로 선행해야 되는 것은 전사회적으로 생산능력이 적은 후진국, 잘 봐줘도 중진국 초기 단계에서나 통용되는 것이다. 삶에 필수적, 기초적인 물자와 시설이 부족한 사회에선 저축을 장려하고, 소비자들은 내구성과 낮은 가격을 제일 덕목으로 요구한다. 자본주의 초기 발전 과정에서도 당연히 저축을 통하는 자본축적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본의 축적이 일정 수준 이상 진행되면, 즉 경제가 중진국 이상으로 발전하면 [[주객전도|'''소비가 저축보다 미덕'''인 사회가 도래한다.]] 풍부한 자본을 쓰면서 기술을 개발해서 기업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자원, [[대량생산]] 기술력 및 시설을 갖고, 그래서 물자가 흔해지고, 시장 질서상은 '비판적 시각에서 본 원인', '환경파괴의 주범' 문단 내용처럼 대중이 이 제품들을 소비해주지 않으면 경제와 기업이 당연히 무너지니 정부와 미디어는 '''[[유행]]''', '''[[트렌드]]''', '''[[스타일]]''', '''[[감성]]''', '''[[취향존중]]''', '''첨단기술''' 등등 온갖 명목과 '''[[오픈마켓]] 캐시/포인트''', '''국가지원금''', '''[[환급금]]''' 등등 수단으로 저축보다 소비를 부추기며([[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32429#0DKW|식량 관련 글 1]], [[https://www.budre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839|글 2]]), 소비자들도 행복해지고 싶거나 [[우월의식|남과 구별되고 싶어서]] 이런 유혹에 끌린다. 바로 이 단계에서 기업의 계획적 구식화 전략이 빛을 내는 것이며([[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6316.html|관련 글]]), 돈이 돈을 번다는 말이 나오는 까닭이기도 하다. 이권 문제와 부동산 투기 같은 문제도 있다. 탱크 같은 전쟁 무기야 파괴하고 빼앗는 것이 목적이니 위 내용처럼 효율이 중요하지만, 효율 때문에 그 무기 제작 기술은 오히려 [[장수만세|장수하기도 한다.]] 한국의 사례로, 1980년대 초중반까지는 무조건적 근검절약과 저축이 미덕이었다. 절대적 빈곤에서 벗어나 대량소비사회가 도래한 1980년대 말부터 사회의 관심이 저축에서 소비로 서서히 이동했다. 이 시기에 과거 같은 저축에 집착한 구세대와 대량소비사회에 적응한 신세대의 문화충돌을 상징한 단어가 1990년대의 언론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과소비]]''''이다. 그리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소비가 미덕인 사회로 완전히 탈바꿈하였다.[* 사실 전세계에서 중산층 이하의 대다수 서민들은 전세계를 막론하고 인류 역사상은 과소비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거의 없다. 그만큼의 생산이 받쳐준 적이 없으니까. 유일한 사례가 20세기 중반 이후 미국.][*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것 하나가 지나친 저축으로 줄어든 내수경제이다. 이렇게 쌓인 돈은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몰렸고, 때마침 플라자 합의로 수출마저 힘들어진 일본 기업도 줄어든 소비로 재고가 남아돌았으니 적자만 나는 시설 확충보단 재테크를 선호했고, 이것이 부동산과 주식 버블로 이어진 것. 당시 일본 정부는 조금이라도 가계 지출을 늘리려고 각종 대책을 내놓았으나 실패했다.] 자본주의 자체가 문제라는 건 아니지만 [[코로나19]] 발발 후에 체제나 환경을 바꿔야 사람도 산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규모의 경제]]에서 멀어지는 문제도 있다([[https://www.hankyung.com/thepen/lifeist/article/65427|#]]). [[https://www.ytn.co.kr/_ln/0103_202004211721152823|[생생경제] 우리의 불행은 야수자본주의 때문[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저자 김누리]], [[http://www.hani.co.kr/arti/PRINT/944325.html|[세상읽기] 코로나 사태와 패러다임의 전환 / 김누리]]. 그리고 사람은 놀면서 생활하는 호모 루덴스라고 양질의 오프라인 공간이 필요할 것이다. 옛날이나 현대나 신분사회가 어떤지는 몰라도(불필요한 재화 낭비가 옛 왕족과 귀족들만의 놀이였을지도 모른다), 자본주의 사회의 갈 곳 없는 소비자들이 소비로 분을 풀기도 한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30/2020053002140.html|'나를 위한 선물', 코로나로 우울한 마음 쇼핑으로 달래]]([[보상심리]] 관련 글). 양질의 공간 등이 있어야 비로소 계몽할 수 있을 텐데 오히려 사람들에게 중요한 놀이마저 사치로 여겨지는 문제도 있다. 코로나19 전부터 '승자독식'이라는 말도 있으며, 다른 회사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그러지 못하게 막아야 된다. '따뜻한 자본주의'가 필요한 것이다. 어떤 음식을 못 먹는 사람도 있고 음식을 남기는 사람을 처형하는 것은 오염된 음식을 강제로 먹이는 것 및 [[과식]]시키는 것에 악용할 수도 있으니 차라리 어떤 음식이든 먹을 수 있게 [[맞춤아기]]를 만드는 게 낫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